
시골 밭에서 직접 엄나무순을 따 왔어요. 가족 친척들 함께 오후 내내 땄는데 엄나무가 많기도 하고 나무에 매달린 순을 따기가 쉽지 않아서 더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. 제 손으로 따 온 엄나무순을 더 맛있게 즐겨볼게요! 엄나무순(개두릅) 따서 손질하기 제가 따 온 엄나무순 자체에는 단단한 가시가 없지만 엄나무에는 단단하고 큰 가시가 셀 수 없이 많이 자라 있었어요. 그러니, 여러분들도 엄나무순을 따실 때에는 엄나무의 가시에 주의해 가며 작업하시길 바라요. 손질은 엄나무순 밑동쪽 단단한 부분만 가볍게 잘라내신 다음, 순을 덮고 있는 잎 부분을 벗겨내시면 됩니다. 그리고, 엄나무순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드시기 전 반드시 열을 가해 익히셔야 합니다. 가장 보편적인 방법인, 끓는 물에 데치기를 추천드립니다. 물..

남편이 봄철을 대표하는 나물, 두릅을 따왔습니다. 아고 팔에 또 두릅나무 가시 상처가 다 나서 왔네요. ㅠㅠ 이 소중하게 채취해 온 두릅을 얼른 무쳐서 밥을 차려줘야겠어요. 들기름 두릅나물 무침 두릅은 식감과 향을 즐기는 나물이죠~ 그래서 강하게 간을 하지 않고, 고유의 향이 나도록 가볍게 양념을 해서 향긋 고소하게 즐겨보도록 할까요~? 가벼운 양념으로 두릅나물무침 만드는 방법 손질해 데쳐낸 두릅과 양념재료가 준비되었다면 90%는 끝났습니다! ↓↓ 두릅 손질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~ 두릅 데치기 손질 방법, 채취시기 보관방법 봄을 대표하는 식물인 두릅은 예전에는 야생에서 주로 채취하여 수확하였으나, 수요가 늘면서 하우스 재배를 통해 봄부터 가을까지도 드실 수 있습니다. 하지만, 최고의 향과 식감..

봄나물 하면 떠오르는 달래를 두고 무슨 요리를 해볼까 생각하다가 반은 된장찌개로, 나머지 반은 달래양념장으로 만들어보기로 했어요. 된장에 고추장 약간을 더하면 더욱 깊고 새로워지는 국물 맛 재래된장만 넣고 끓인 된장찌개는 그 자체의 구수한 맛을 즐기기 좋아요. 그런데, 재래된장에 고추장을 약간 더해서 된장찌개를 끓여보면 또 다른 차원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. 고추장은 많을수록 텁텁해지니, 딱 맛 낼 정도만 넣어서 끓여볼게요~ 진한 된장국물에 달래 향기, 달래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 건더기로 쓰이는 재료를 먼저 호다닥 손질한 뒤에 바로 시작하시면 금방 완성할 수 있어요! 2~3인 기준 달래 50g 무 두께 1.5cm 1토막 혹은 100g 대파 흰부분만 1/2대 양파 1/4개 애호박 1/3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