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감자튀김은 좋은데 감자볶음은 안 먹을래 우리 집 어른이 한 명은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입니다. 그런데 이상하게도 감자요리가 싫다면서 감자조림, 감자볶음 같은 감자 반찬류는 먹지 않더라고요? 하지만 반전은, 감자튀김은 게눈 감추듯 정말 잘 먹는다는 것이에요... 같이 먹으면 제 거까지 다 먹어치울 기세랍니다... 감자 자체가 싫은 게 아니었어요! 그냥 편식인 것 같아 보이길래 좀 더 맛있는 감자 반찬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했어요. 편식쟁이의 입맛도 사로잡을 감자채볶음 만들어봅시다~^^ 감자는 부스러지지 않게, 좋아하는 재료는 많이 감자채볶음은 감자튀김에 비해 심심한, 밥반찬의 느낌이 강한 요리죠. 왠지 집밥보다는 외식이나 패스트푸드형 간식이 입맛을 더 당기게 하는 요인이 많아서 우리 집 어른이도 감..

베이컨과 묵은지의 맛없을 수 없는 조합 푹푹 찌는 더위에 입맛도 없고, 불 앞에 오래 서서 요리하기도 귀찮은 여름이에요. 저는 그나마 인덕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스레인지나 하이라이트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더위가 덜하긴 하지만, 이래나 저래나 가열하는 요리는 귀찮은 요즘인 것 같아요. 그래도, 밥을 해 먹긴 해야겠죠..? 지난 주말 엄마에게서 받아 온 묵은지로 무슨 요리를 해볼까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가득 쌓여있는 베이컨이 떠올랐어요. 갓 수확한 맛있는 생양파도 있겠다 싶어서 베이컨 김치 볶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.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. 주재료인 김치만 맛이 잘 들어있으면 맛 보장되는 베이컨 묵은지 볶음,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. 베이컨 김치 볶음 만들기 맛이 잘 들은 김치를 볶아 낸 ..